logo

[강화학습] 탐색과 활용의 딜레마

 

탐색과 활용의 딜레마

강화학습(RL)은 에이전트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학습 과정에서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탐색(Exploration)과 활용(Exploitation)의 딜레마입니다. 이 딜레마는 주어진 시점에서 에이전트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활용하여 보상을 극대화하는 것과, 새로운 행동을 시도하여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을 잘 조절하는 것이 강화학습에서 성공적인 학습 전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탐색(Exploration)과 활용(Exploitation)의 기본 개념

  • 탐색(Exploration) 은 알려지지 않은 행동을 시험해 보거나, 상대적으로 적게 탐색된 행동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는 환경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활용(Exploitation) 은 에이전트가 현재까지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보상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즉, 에이전트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즉각적인 보상을 얻으려 합니다.
 

탐색(Exploration)의 중요성

탐색은 에이전트가 다양한 상태를 경험하고 여러 행동들을 시도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정보는 잠재적으로 보다 큰 장기적 보상을 약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에이전트가 미지의 환경에서 금을 찾고 있다고 할 때, 탐색 없이는 알려진 경로만을 따라가게 되어 새로운, 더 가치 있는 금맥을 발견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반면, 탐색을 통해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면서 처음에는 위험하거나 불확실해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훨씬 큰 보상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금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학적으로는 탐색과 활용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알고리즘으로 ϵ\epsilon-greedy 전략이 널리 사용됩니다. 이 전략에서는 ϵ\epsilon 확률로 무작위 행동을 선택하여 탐색을 진행하고, 1ϵ1-\epsilon 확률로 현재 최고의 행동을 선택하여 활용을 진행합니다.

 

활용(Exploitation)의 필요성

활용은 에이전트가 현재까지의 학습을 토대로 가장 보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즉각적인 성과를 극대화하는 과정입니다. 활용을 통해 에이전트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보상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이미 어느 금맥에서 금을 채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았다면, 활용을 통해 이 지식을 사용하여 빠르게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 및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활용에만 치중한다면 에이전트는 새로운 기회를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화학습의 핵심은 탐색과 활용 사이의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다양한 전략과 알고리즘이 이 균형을 찾기 위해 제안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Upper Confidence Bound (UCB) 전략은 탐색과 활용 사이의 균형을 수학적으로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UCB는 각 옵션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어떤 선택지를 탐색할지 결정합니다.

탐색과 활용의 딜레마는 강화학습에서 중요한 도전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는 여전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Previous
강화학습의 적용 분야 예시